필리핀에서 먹었던 이색적인 음식 두개를 소개하려 합니다. ^^; 아는 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이색적인 음식 두개 인데요. 사실 이색적이라고 얘기하면 좋게 표현하고 약간 느꼈던 느낌대로 표현 하자면, 약간 엽기적인...? 그러나 우리나라 보신탕 처럼 몸을 보신하는(오해는 마세요^^: 보신탕 안먹어봤습니다;) 몸에 좋은 음식입니다. 제가 다녀온건 2007년 7~9월이었기 때문에, 기억이 가물 가물 할 수도 있습니다. 기억을 되살려 포스팅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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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발룻
 학원 앞에서 밤 시간이되면 "참살~떡 메밀~묵" 이러는 아저씨 처럼 똑같이 생긴 플라스팅 보온 통을 매단 자전거를 끌면서 어떤 필리피노 아저씨는 이렇게 외칩니다. "발룻~~~~ 발룻~~~~~" . 발룻이란 계란을 부화시켜서 삶아 먹는 음식인데요. 14일 부터 21일 까지인가? 이렇게 일자별로 부화를 시켜서 먹는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아래에 사진을 보면 줄이 4개 그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뜻은..14일 부화시켜 삶은 발룻이다~라는 거죠~

줄이 4개 그어져 있죠?^^





 안에 까면 이런 모습니다. 그리고 저 아는 분들이 이 포스트를 보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 손과 다리는 제 친구입니다. .... 한마디로 제털 아닙니다.. -_-; 암튼 저 14일 발룻은 저정도로 먹으면 약간 고기맛이 나는거 같기도 한데, 전 경험삼아 한번 먹어봐야 한다!!!하면서.. 그냥 두번 씹고 꿀떡 삼켜서 기억이 잘 안납니다. ;;; 근데 19일인가? 21일 정도 된거 먹으면 뼈도 나온다고 하더군요.. 뼈 털 부리 다 있는 발룻도 있다고 들었습니다. ^^;;;





2. 수컷 넘버 5 
 이 수컷 넘버 5는... 가명(저희들이 그냥 칭하던 음식이름, 원래 이름은 기억이 안나요.;;; )인데요^^; 스프의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아래에 보이는것과 같이 대나무 입으로 싼 밥 두개와 저 수컷 넘버 5 스프를 주는데요, 맛은 짭짜름하면서 조그만 고기들이 들어가 있는게, 제 입맛에는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가격도 얼마 안하고 저렴하고, 또 저거 한그릇 먹고 점심시간에 잠깐 자구 일어나면 필리핀 무더위 속에서 지쳐있다가도 힘이 불끈 솟았답니다.^^;

 이 음식의 재료는... 제대로 기억을 못할 수도 있지만, 제 기억상으론 소, 말, 돼지, 개, 염소 세 마리의 고환(... 무슨 뜻인지 아시죠? ^^; 남자만 있는, 수컷만 있는...;;;)으로 만든 건강식 입니다. ^^;;; 우리나라도 먹나요?;; 다 버리나?;; 근데 맛도 괜찮은 편이었고, 먹고 나면 몸이 좀 개운해 지는게 뭐 생각하시는 것과 같이 ^^; 남자에게는 정력에 좋고, 여자에게는 피부에 좋다는...말은 들었네요^^;;;;;;;;  친구들이 장난으로 여자애 한명을 데리구 가서 먹은 다음에 음식물 내용을 얘기를 해줬더니 바로 토를 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저도 제가 좋아하는 필리피나 선생님 한분을 모시고 시도를 했는데(다른 지역 사람은 모르는거 같더라구요. ^^;;ㅎㅎㅎ) 실패를 했죠... 끝까지 이게 뭐냐고 물어보길래 사실대로 불었습니다. ㅠㅠ 한 2~3번 정도 먹었던거 같은데 정말 인상적이었던 음식이었어요. ^^;ㅎㅎㅎ



요건 쎄븐업 그랑데(필리핀에서는 1리터 병을 그랑데라구 불러요~), 그리고 필리핀에서 쓰던 제 핸드폰~~~ 중국에서도 인도에서도 유용하게 썼죠~~~ㅋㅋㅋ Unlock해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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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삼성동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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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들은 2007년 가을 쯤의 필리핀의 섬중에 반타얀이라는 섬의 사진입니다. 처음으로 나가본 해외이자 처음으로 해외 섬으로 여행을 간 여행이었죠. 당시 10만원도 안되는 돈으로 배치들이 모여서 같이 1박 2일로 여행을 가서 잼있게 놀았었죠. 자세한 내용은 벌써 오래되서 기억이 안나네요. 사진만 올립니다. 오래된 내용이라서 혹시 도움이 필요하셔서 글을 남기시거나 연락을 하셔도 도움이 안될거 같네요. 그래도 혹시 놀러가고 싶은데 하다가 도움이 되었다면 댓글을 남겨주시면 감사 드리겠습니다.^^












































Posted by 삼성동고양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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